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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군도'는 전국 1259개 스크린에서 28만59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38만3934명이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배우 하정우·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이경영·조진웅·마동석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712개 상영관에서 14만6210명의 관객을 모은 '드래곤 길들이기2'가 차지했다. 3위는 432개 스크린에서 5만3510명을 불러들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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