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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흐름을 살리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1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1로 역전한 2회말 2사 만루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3루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부진에도 3-2로 이겨 퍼시픽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오릭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2승4무34패로 승차를 1.5게임 차로 벌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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