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소주 팝업스토어인 '이슬포차'를 통해 14종에 이르는 다양한 참이슬칵테일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조기 모히또, 폴라포, 자유로이슬, 쟈스민 듀, 참수정과, 이슬프레소, 이슬밤 등 이름만큼이나 맛도 가지각색이다.
참이슬칵테일 개발에 참여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최규삼 바텐더는 "참이슬칵테일은 음료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허브류와 신선한 주스재료로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이슬포차에서는 각 국가를 연상할 수 있는 칵테일 재료를 활용해 이국적인 느낌의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예컨대 쟈스민 듀는 중국의 쟈스민차를 활용했고, 참수정은 우리나라 수정과를 접목했다. 이밖에 영국에서 진의 재료로 쓰이는 소나무향을 활용한 아임파인, 멕시코의 타바스코 소스를 넣은 이슬밤이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아시안브리즈(Asian Breeze), '골드러쉬(Gold-Rush)'라는 이름으로 참이슬칵테일을 판매하며, 개막 초 3경기만에 매진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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