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고교생 9,000여명 찾아 ‘꿈 찾기’ 한마당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교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찾아주고 진학과 진로상담을 해주는 한마당이 지난 주말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졌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지난 25~26일 대학본부(1층로비, 세미나실)와 용지관(1층로비, 컨벤션홀)을 비롯한 광주캠퍼스 일원에서 ‘진로-진학 박람회 DreamU’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고교생과 학부모·교사 등 9,000여 명이 찾아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꿈을 키워주는 대학, 전남대학교에서 당신의 꿈을 키워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대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전공 및 진로 선택을 위한 상담과 체험, 학과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17개 단과대학, 85개 학과·학부·전공 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대학생 누나와 형, 언니들로부터 전공·진로선택과 관련한 조언 및 경험담을 들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이와 함께 사전·현장 접수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과·학부를 직접 방문해 강의실과 실험실, 동아리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한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 및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전남대학교는 학생들이 인생을 준비하고 꿈을 실현해가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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