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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참 좋은 시절'은 2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5.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원(김희선 분)과 동석(이서진 분)이 소심(윤여정)의 이혼 결심을 알아챘다.
해원은 소심의 이혼 서류를 발견 한 뒤 동석에게 "어머니가 이혼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석은 "내가 아는 변호실 사무실에 다녀갔다는 걸 알았지만 이 일 때문인지는 몰랐다"며 당황했다.
이후 동석의 아버지 태섭(김영철 분)은 해원이 자신의 옷을 잘못 세탁했음에 꾸짖으면서도 "둘이 똥 씹은 얼굴을 왜 하는지 알겠다"며 "잘하겠다. 내 새끼들에게도 잘하고 어머니에게도 잘하고 삼촌 숙모들에게도 잘하겠다"고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는 각각 7.5%와 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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