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가 기상악화로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 상공을 지난 뒤 추락해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실종기는 알제리항공 AH5017편으로,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상당수는 프랑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편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를 출발해 알제리 수도 알제로 향하던 중 이륙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께 교신이 두절됐다.
한편 말리에 주둔한 유엔 평화유지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말리 중부지역이라고 dpa통신에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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