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레라, 애슐리영에 2 AS…맨유, LA갤럭시에 7대0승 "영이 2골이라니"
'신입생' 안데르 에레라(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을 지휘하며 LA 갤럭시전 대승을 이끌었다.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LA갤럭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유의 대들보 웨인 루니와 애슐리 영, 리스 제임스가 멀티골을 기록하여 7대0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것은 신입생 에레라였다. 에레라는 전반 후안 마타의 뒤에서 중원을 조율하며 미드필드 라인의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12분 웰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루니가 발렌시아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켰고,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를 제치며 멀티골을 기록, 3대0 리드를 이끌었다.
에레라가 빛난 것은 후반이었다. 후반 마타와 루니가 교체된 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애슐리 영의 쉐도우 자리에서 맨유의 공격을 지휘했다. 에레라는 맨유의 팬들에게 날카로운 비난을 받던 '애슐리 영'의 부활을 이끌었다.
에레라는 리스 제임스의 골에도 관여하며 맨유의 5대0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에라리는 후반 43분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통해 영에게 기회를 줬고, 영은 여유롭게 골키퍼를 제치며 골을 넣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애슐리영의 골이었다.
에레라는 좀처럼 보기 힘들 법한 '애슐리영의 멀티골'이란 대작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는 후반 막판 영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영은 대포알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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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LA갤럭시에 7대0으로 대승했다. 판 할 감독은 데뷔 첫 경기에 강한 임팩트를 팬들에게 선사, 앞으로 있을 프리시즌 일정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레라, 어떻게 애슐리 영을 살렸지?" "에레라, 정말 물건이네" "에레라, 맨유의 부흥을 이끌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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