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위암 투병 유채영 임종 마지막까지 병실 지키며 '눈물'

고(故) 유채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현주, 위암 투병 유채영 임종 마지막까지 병실 지키며 '눈물'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유채영(41)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팬까페도 슬픔에 빠졌다.이에 유채영의 절친 김현주가 끝까지 유채영의 병실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가슴이 먹먹해지고 있다.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이날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임종 당시에는 김현주 외에도 박미선, 송은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속사는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 도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한 뒤 투병 생활을 했지만 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이에 유채영의 팬카페 '가디스' 역시 깊은 슬픔에 잠겼다. '가디스'에는 유채영의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하는 팬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담은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유채영의 팬들은 "언니 믿기지가 않아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병원에 응원의 뜻으로 꽃바구니를" "아니죠? 아닌 거죠?"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언니의 팬이었던게 자랑스럽다" "하늘나라 먼 여행.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니 덕분에 행복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유채영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유채영 사망 아니었으면" "유채영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마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