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하버파크 회의장에서 양해각서 체결…아암 물류2단지 내 항만배후지 56만9000㎡에 녹지공간 및 4만㎡에 양묘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인천항만 배후지에 녹지공간과 양묘장 등을 만들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손잡았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과 김춘선 인천항만공사장은 최근 인천하버파크 회의장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임업서비스전문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도움을 받아 아암 물류2단지 내 항만배후지 56만9000㎡에 녹지공간을 만들고 그 중 4만㎡에 묘목을 심고 길러낼 양묘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묘목장 조성·운영을 위한 정보제공 ▲녹지기반 조성 대상지 입지환경 평가자문 ▲수종선정·식재 및 관리정보 지원 ▲전문기술컨설팅 등 항만배후단지 녹지기반 조성사업에 대해 전문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임업진흥원은 또 녹지조성 및 관리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실무기술교육 등 전문가 육성지원활동도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펼친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두 기관이 이번 협약으로 항만배후 터에 아름다운 경관과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국민 삶의 질을 좋게 하고 인천항 발전과 임업분야 활용범위를 넓히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