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올 하계휴가 집중기간인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목포항만청은 이 기간 동안 여객선 5척을 추가 투입해 서?남해지역 총 34개 항로에 65척의 여객선을 운항키로 했다. 운항횟수는 평소보다 848회 늘린 7454회(편도기준)를 운항할 계획이다.
목포항만청은 피서객의 경우 전년과 같은 57만여명(목포 36만명, 완도 21만명), 차량은 13만여대(목포 7만대, 완도 6만대)가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8월 첫째 주 토요일인 8월 2일, 4만8000여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6월1일부터 승선 절차를 강화해 차량기사를 포함, 모든 여객선 이용객 및 차량에 대해 신분증 확인 후 승선권을 전산발권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승선할 수 있다”면서 “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을 위해 출발시각 5분 전에 승선권 전산발권이 중단되므로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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