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날씨] 오늘 대서, 수도권 오늘밤 다시 비 "퇴근 때 우산 챙기세요"
중부지방의 비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강원북부에는 밤늦게 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이라며 “중부지방은 흐리고 서울·경기·강원영서는 종일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영동·충청남북·경북북부 일부지역에도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가 약해지면서 경기 북부에 이어 서울·경기 중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오전 9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하지만 중부지방에 머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 동안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반면 남부지방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영남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3℃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대전·부산·제주 30℃, 대구·광주 33℃ 등 남부지방은 대서 절기에 맞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부터 오는 27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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