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중인 제주은행 주식 전량을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매각수량은 보통주 334만3089주이고 매각가격은 226억원으로 주당 6760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22일 종가 대비 5.45% 할인된 가격이지만 일평균거래량의 약 170배인 이번 거래규모 감안시 주당 매각가격은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이번 블록세일로 제주은행의 대기물량 부담이 완전 해소돼 유통물량 증가 및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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