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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사고 후 운행정지된 태백선 정상화(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작업을 통해 오전 6시43분 복구가 완료돼 열차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다.

약 145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3대 등이 투입됐으며 23일 전기선 점검 등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오전 7시20분경 시운전을 통해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첫 운행열차는 강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로 사고현장을 오전 8시50분경 통과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시켰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후 5시53분께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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