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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지적협회, '지적분야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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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LX대한지적공사는 23일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한국지적협회와 '지적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비윤리적 수주관행 근절 등 청렴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LX공사는 2017년까지 지적확정측량시장의 민간업체 점유율이 50%까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지적측량기술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술이전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적협회는 LX공사가 공적기능 수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2년여의 협상을 거쳤으며 국토부의 중재로 이뤄졌다. 국토부는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협약이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에선 LX공사와 민간 지적측량업체의 해묵은 갈등 관계를 청산하고 지적 분야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이 지적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정부의 국정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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