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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인복지관에 ‘녹색 힐링 숲’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 노인복지관에 ‘녹색 힐링 숲’ 조성 <이용부 보성군수와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등이 21일 벌교읍 소재 보성군노인복지관의 녹색공간 조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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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벌교읍 소재 노인복지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노인복지관 녹색공간은 보성군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사회약자층을 배려한 시설물 주변에 녹색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3600만원의 녹색기금으로 조성했다.


녹색공간 조성 완공에 따라 이용부 보성군수와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및 신경균·강복수 의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완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벌교읍에 위치한 보성군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후 건물 내 좁은 공간에서 쉬거나 여가활동을 하고 있어 별도의 녹지공간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은 보성군노인복지관 건물 주변의 콘크리트바닥을 철거한 뒤 흙을 쌓아 소나무, 느티나무, 목서, 동백나무, 꽃댕강, 철쭉, 남천, 꽃잔디, 감국 등 나무와 야생화 등 6500그루를 심었다.


또 3층 옥외 휴게공간에도 허브식물과 야생화를 심고 원형 목재의자 및 데크 등을 갖춰 어르신들의 대화 및 휴게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노인복지관의 계단식 입구를 경사면으로 고쳐 응급환자 발생 때 구급차 진입과 환자 이송이 쉽도록 했다. 또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임목으로 만든 목재칩을 산책로에 깔아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용부 군수는 “복지 시설물에 나무를 심는 등 공원으로 꾸며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나눔숲’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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