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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바꿔볼까?’ 상반기 이름 바꾼 상장사 전년比 10.3%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올해 상반기 이름을 바꾼 상장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이미지 개선 노력 일환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를 바꾼 상장사는 모두 43개사로 지난해 39개사 대비 10.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 코스닥 상장사는 26개사에서 27개사로 각각 3곳, 1곳씩 늘며 전년동기 대비 23.1%, 3.8% 증가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상장사 상호변경(2012년과 2013년 각각 15.9%, 2.9% 감소)이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상호변경 목적으로는 기업이미지 개선 및 재고가 65.1%로 주를 이뤘고, 사업영역 확대 등 사업활성화(25.6%), 그룹편입에 따른 CI통합(7%), 주요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상호변경(2.3%) 등이 뒤를 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기업의 상호변경은 회사 실적과 무관하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당부했다.


‘이미지 바꿔볼까?’ 상반기 이름 바꾼 상장사 전년比 10.3% 증가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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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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