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K팝 스타들이 눈 앞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입체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상영관 K라이브가 2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웹사이트에 소개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서울 동대문 패션거리에 지난 봄 K라이브가 문을 열었다며 K팝이 아시아에서 건재하며 이 곳이 한류 비즈니스의 최전선이라고 소개했다.
K라이브는 을지로 6가에 들어선 라이프 스타일 복합 공간인 롯데피트인에 자리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KT, 디스트릭트 등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YG의 K팝 콘텐츠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공연 전용 극장이다.
이 곳을 운영하는 KT의 이미연 신사업본부 상무는 닛케이에 “1년 365일 언제나 원하는 스타의 공연을 볼 수 있다”며 “방문객 중 외국인이 50% 정도고 일본ㆍ중국 관광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아시아 팝 네트워크를 만들어 K팝뿐 아니라 중국의 대중가요인 C팝과 일본의 J팝, 그리고 동남아시아 컨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빅뱅과 투애니원, 싸이 등 YG소속 K팝 스타들의 홀로그램 공연을 상영한다.
관련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www.nikkei.com/article/DGXZZO74436460Y4A710C1000000/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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