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부화재는 '프로미라이프 우리가족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가족건강보험은 이달 1일 출시된 상품으로 이번에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 획득함에 따라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질병의 심도를 고려한 위험률 산출을 통해 업계 최초로 각 1억원씩 최대 3억원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 이내인 암ㆍ뇌ㆍ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알츠하이머병은 물론 그 외 중증근무력증까지 퇴행성질환에 대해 보장하는 4대퇴행성희귀질환진단비를 내놓았다.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진단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한다.
10년만기자동갱신 특별약관에서 보험사고 없이 갱신되는 경우 다음 갱신시에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무사고할인제도까지 도입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고액보장 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적인 기법의 위험률을 산출했다는 점 등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무사고시 갱신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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