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개호 후보, ‘농민 대변한 쌀개방 대책’ 약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이개호 후보, ‘농민 대변한 쌀개방 대책’ 약속 이개호 후보는 20일 선거 유세연설을 통해 “독선과 불통의 박근혜 정부가 또다시 두 귀를 막고 쌀시장 전면 개방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쌀시장 개방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론화하라”며 국민적 합의 선결을 촉구했다.
AD


"일방적 쌀개방 비판, 공론화 통해 국민합의 선결 주장"
"국회 진출 시 최우선 과제…관세율 최대치 반드시 관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가 정부의 일방적인 쌀개방 발표를 비판하며, 농민을 대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0일 선거 유세연설을 통해 “독선과 불통의 박근혜 정부가 또다시 두 귀를 막고 쌀시장 전면 개방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쌀시장 개방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론화하라”며 국민적 합의 선결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쌀개방은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식량주권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그런 만큼 선협상 후 유리한 조건으로 관세화 또는 관세화 유예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쌀 의무수입물량을 늘려야 하는 등 현행 유지가 법리적·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농민을 포함한 국민 여론 수렴을 거쳐 국회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회 진출 시 쌀개방 문제를 가장 먼저 최우선적 과제로 다루겠다”며 “모든 사안은 농민 편에 서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쌀 관세화가 불가피하게 이뤄지더라도 ▲쌀 관세율 최대치 확보와 ▲향후 FTA·TPP 협상 중 쌀은 양허대상 품목에서 제외한다는 정부의 대국민 약속 ▲쌀농가 실질적 소득보장 대책 마련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