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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목원대학교 총장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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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 22일 선임…내부인사 권혁대·박노권 교수 및 외부인사 협성대 김영선 교수 경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목원대 총장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자들 간의 경쟁이 뜨겁다. 저마다 정부의 대학구조조정과 구성원간 갈등봉합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점수 따기’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지역교육계 및 목원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6명의 후보자들 중 내부인사로 권혁대 경영학과 교수, 박노권 신학과 교수와 외부인사로 협성대 김영선 신학과 교수가 이사회에 추천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이사장 박영태·대전 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는 22일 이들 중 1명을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권혁대 교수는 경북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목원대 기획처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쳤다. 국세청 국세심의위원, 한국전산회계학회 회장, 대한회계학회 부회장, 교육부 에듀파인시스템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박노권 교수는 미국 드류대에서 목회학과 신학박사를 받은 뒤 목원대 학생상담봉사센터 소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 학생생활연구소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상임위원, 사무총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선 교수는 영국 런던대에서 신학박사를 받고 협성대 신학대학 교수로 몸담으면서 한국개력신학회장, 웨슬리신학연구소장, 대학종합평가 자체평가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새로 뽑히는 목원대 총장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에 대응하고 동문회를 아우르면서 내부파벌 갈등을 잘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이 돼야한다는 게 지역대학가의 중론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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