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는 21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미니빔 TV(모델명: PW700)'를 출시한다고 발혔다.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초경량 휴대용 프로젝터다. 자동차 오디오까지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캠핑장에서 미니빔 TV를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 오디오와 연결하면 더욱 풍부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최대 700안시루멘(ANSI-Lumens)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한 580g으로 제품을 구현해 휴대성도 강화됐다. 가로, 세로 각각 172mm, 117mm의 일반 다이어리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 스크린쉐어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85만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미니빔 TV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편하게 대화면으로 TV시청, 영화 관람이 가능하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용어설명
◆안시루멘(ANSI-Lumens)=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미국표준협회(ANSI) 표준에 의한 휘도 측정 단위. 1 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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