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연이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는 2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21.1%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계략이 밝혀지며 장보리가 박수미(김용림 분)의 한복 기술 전수자로 선정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장면에서 계략을 밝힐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연민정은 무릎을 꿇고 오열하며 박수미에게 잘못을 털어놨다. 박수미는 그 자리에서 장보리를 전수자로 삼을 것을 선언하고, 인화(김혜옥 분)가 맡고 있던 비술채의 침선장 직위 역시 다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와 SBS '기분 좋은 날'은 15.2%와 6.6%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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