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20일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어제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영남일부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이 대체로 하늘에 구름이 낀 채 구름 사이로 햇볕이 뜨겁게 내리 쬘 것으로 보인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대구,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 경북 의성지역은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부산도 2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 영서나 충북, 남부지방 일부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습도도 높아 전국 곳곳의 불쾌지수가 80선을 넘어선 상태다. 폭염으로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낮 시간 대 무리한 바깥활동은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가오는 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늦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서울 경기 강원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 주 26일인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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