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산체고의 박한별(17)이 여자 배영 50m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고등부 배영 예선에서 28초40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 28초46을 20일 만에 0.06초 앞당겼다. 박한별의 원래 주 종목은 접영이었다. 고교 진학 이후 배영으로 전환, 지난해부터 언니들을 제치고 각종 대회를 석권했다. 올해는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영 50m(28초82)와 100m(1분02초32)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