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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동원(23)이 새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첫 훈련을 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지동원의 훈련복에는 일본 국가대표 가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 시절 사용하던 등번호 23번이 달렸다.
지동원은 토리노에서 이적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치로 임모빌레(24)와 함께 심박계를 달고 체력 테스트를 했다. 보름 전 점검을 마친 다른 선수들과 달리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으로 팀 합류가 늦어져 이날 테스트를 받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47)은 "지동원과 임모빌레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이제 두 선수 모두 우리와 함께 뛰게 됐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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