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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6)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BBC는 코스타의 이적료를32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로 추정했다.
코스타는 "첼시와 같은 거대한 클럽에서 훌륭한 감독,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정규리그와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 56경기에 출전해 서른여섯 골과 도움 네 개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가 1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르는데도 일조했다.
이미 세스크 파브레가스(27)와 마리오 파살리치(19)를 영입한 첼시는 코스타를 데려오면서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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