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9회 여성주간기념 행사 열려…여성 화합과 권익 향상 도모"
유두석 장성군수, “여성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에서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장성군은 18일 문예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남녀지도자,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숙)가 주관하고 장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장성’ 이라는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는 퓨전난타 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여성발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하늘솔 클래식앙상블'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결의문 낭독을 통해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간주해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하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군민회관 현관 앞에서 여성 취·창업관과 여성 1366 상담관,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 부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여성아동 폭력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사에서 “오늘날 여성들은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유롭게 활동하기에는 적잖은 제약이 남아있다”며 “민선 6기 동안 지역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매진하고, 여성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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