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7대 전반기 장성군의회 의장으로 3선의 김재완(64)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금번 새롭게 출범하는 7대 의회의 역할은 다른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20여 년간 닦아 놓은 지방자치의 기반을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쳐 모범적인 지방의회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민들께서 제7대 의회에 거는 가장 큰 기대가 장성군민의 공공이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가는 모습일 것이다”며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민선 5기 출범에 따라 군민의 복리증진 및 장성군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는 등 대책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주민생활 속 열린 의정 △감시와 견제에 충실한 군의회 위상 강화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생산적인 의정활동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장성군 3선 의원인 김재완 의장은 지난 제6대 의회에서는 행정자치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제7대 장성군의회는 부의장에 차상현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옥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김행훈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임동섭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지난 1일 기관장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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