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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도시 6월 신규 주택가격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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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대도시 중 55개 도시에서 전월比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대도시의 6월 주택 가격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70개 대도시 중 55개 도시에서 6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한 도시는 8개에 그쳤다. 나머지 7개 도시 신규 주택 가격은 5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 수는 4월만 해도 8개에 불과했으나 5월 35개로 확대됐고, 6월에 또 다시 큰폭 증가했다.

베이징의 6월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하지만 상하이와 광저우 주택 가격은 0.6% 떨어졌고 선전도 0.4% 하락을 나타냈다.


기존 주택 가격 기준으로도 70개 도시 중 52개 도시에서 6월 가격이 하락했다. 기존 주택 가격 하락 도시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


3월에는 14개에 불과했지만 4월 22개, 5월 35개를 기록했다.


6월 기존 주택 가격이 오른 도시는 7개에 불과해 5월에 비해 12개 감소했다. 11개 도시 주택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베이징의 기존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3% 급락했다. 상하이는 0.7%, 광저우는 0.3%, 선전은 0.6%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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