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개 공동주택 단지, 29개 사업에 1억8939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올해도 1억9000여만원 예산을 확보, 어린이놀이시설 경로당 CCTV, 단지 내 도로 등 공동주택의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마포구가 지난 3월 공동주택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 31개 공동주택 단지가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경로당 보수, CCTV 설치, 쓰레기 집하장 설치, 운동시설 개선 등 단지별로 미흡했던 34개의 사업을 접수했다.
예산을 지원해주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모여 합동으로 현장실사를 해 기준에 미달하거나 신청을 취소한 2개 단지, 2개 사업을 제외하고 총 29개 단지, 32개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과정을 거쳤다.
마포구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는 29개 단지, 29개 사업에 대해 6월24일 최종심의를 하고, 1억8939만원 지원금을 확정, 2014년7월 현재 지원금 교부를 신청한 27개 단지에 1억8582만원을 교부했다.
안종진 주택과장은 “그 동안 낡은 시설의 개보수 등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주로 지원해 왔다면 앞으로는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