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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보낸 여배우 "해칠 의도없었다" 말했지만 징역 18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보낸 여배우 "해칠 의도없었다" 말했지만 징역 1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독극물 편지 보낸 미국 여배우 징역 18년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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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보낸 여배우 "해칠 의도없었다" 말했지만 징역 18년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를 보낸 여섯 아이의 엄마이자 여배우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법원은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에게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단역 여배우에게 중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AP 통신과 텍사스 지역 언론 그 외에 지역언론 등은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은 독극물 소지 및 생산 혐의로 기소된 섀년 리처드슨(36)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북쪽 뉴보스턴에 사는 리처드슨은 작년 6월 오바마 대통령, 블룸버그 전 시장, 불법 총기 사용에 반대하는 모임의 마크 글레이즈 국장 앞으로 인체에 치명적 독성물질인 리친(Ricin) 분말이 묻은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리처드슨은 공판에서 "절대 사람을 해칠 의도가 없었고, 난 나쁜 사람이 아니다"며 결백을 강조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리처드슨은 지난해 12월 검찰과 형량경감 협상 끝에 최고 징역 18년형을 받는 조건에 유죄를 인정하게 됐다.


그는 온라인에서 리친 구매 사실을 검찰에 들킨 사실이 발각되며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한편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리처드슨은 여섯 아이의 엄마로 경찰에 체포된 뒤 막내를 조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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