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66회 제헌절, 공휴일 제외 이유는 "휴일이 너무 많아서…"
제66회 제헌절을 맞아 공휴일 폐지 이유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헌절은 1948년 한국의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49년 공휴일로 제정됐다. 2007년 이후 폐지가 결정됐으며 2008년부터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다.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2006년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이후 휴일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업체의 생산성 저하 우려 또한 영향을 미쳤다.
앞서 1990년 10월1일 국군의날과 10월9일 한글날, 4월5일 식목일 등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한글날은 "국제적으로 한글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글 창제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이유로 2012년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제헌절 공휴일에서 제외된지 7년째라니 몰랐네" "제헌절 공휴일이었음 오늘 회사 안 갔을텐데 아쉽다" "제헌절 쉬진 않지만 의미는 기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