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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주택시장지수 53…6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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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번달 주택건설업자들의 주택경기 기대감이 6개월래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업협회(NAHB)에 따르면 이번달 주택시장지수가 53으로 6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0과 직전월(6월) 기록인 49를 상회한 수치다.

이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주택경기가 좋을 것으로 본 응답자가 과반을 넘는다는 의미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일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주택구매에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단독주택 판매 기대지수는 6포인트 증가한 64를 기록했다. 현재의 시장에 대한 평가는 4포인트 오른 57을 나타냈다. 구매자 트래픽지수는 39로 3포인트 상승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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