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세계 최대 개방형(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GIS) 콘퍼런스인 'FOSS4G(Free and Opensource Software for Geospatial)'가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내년 9월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OSGeo(오픈소스 지리공간재단, Open Source Geospatial Foundation)와 OSGeo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이 콘퍼런스는 700~1000명의 전 세계 GIS관련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다. OSGeo 한국지부는 한국 공간정보 학회의 공동으로 FOSS4G를 유치했다.
OSGeo 한국지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 정부의 오픈소스 GIS에 대한 지원 정책 및 방법, 한국의 오픈소스 GIS기술, 오픈소스 GIS 활용 사례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Geo 한국지부는 "스마트 국토 엑스포와 연계해 콘퍼런스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의 공간정보 관련 정부 관계자나 연구기관·학교·산업 종사자들이 세계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SGeo 한국지부는 OSGeo의 지역 지부로, 정부 및 연구 기관, 학교,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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