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적화한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 시티 워시보우에서 차별화된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30 큐빅피트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LG 주니어 쉐프 아카데미'는 냉장고 신제품 등 주방가전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인기 요리사 산드라 리,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 헐리우드 배우 에밀리 모티머와 마크 폴 고셀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신제품은 상 냉장실 오른쪽 문의 매직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음료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 가량 줄이는 게 가능하다. 넓고 큰 용기를 사용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냉장실 내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도 처음 적용했다.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서랍칸은 4가지 온도 전환이 가능해 각종 육류, 채소와 과일, 음료, 유제품, 와인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아래 냉동실은 3단 서랍 구조를 적용해 식품별 분리 보관을 편리하게 했다.
LG전자는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군에서 양문형 냉장고까지 매직 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해 현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가족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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