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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업계 최다 11개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작년 이어 올해도 업계 최다 수상…데이터센터용 SSD는 에너지대상 받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주최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업계 최다인 총 11개 제품을 수상했다.


지난해 에너지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냉장고 지펠 T9000을 포함해 총 9개 제품으로 업계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이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에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고성능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탑재했다. 하드디스크(HDD) 대비 속도가 250배 빠르면서도 소비전력은 고속동작에서 1/3 이하, 대기모드에서 1/7에 불과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74% 줄인 '스마트 에어컨 Q9000'은 에너지효율상,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을 이용해 중대형 빌딩의 공조 시스템으로 초기 투자비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신개념 기술인 'DVM S 에너지 솔루션'은 에너지절약상, 세계 최초로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적용해 국가적 전력수급 문제를 고려한 노트북 '아티브 북9'은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LED TV, 스마트 제습기, 포터블 쿨러, 복합기, 복사기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고 LED조명 2개 제품이 녹색조명부문 에너지 위너상 등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도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아 세계 TV 1위 업체로서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품 평균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2%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를 포함해 미국, 스웨덴, 중국 등 전 세계 10대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에서 2013년말 누적 기준으로 총 3285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마크를 취득해 '6년 연속 세계 전자기업 중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 가는 등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소시모는 1997년부터 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주고 있다. 소시모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 제품 전시회를 16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3층 C홀)에서 진행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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