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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서 글로벌파트너링 차이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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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와 산업자원통상부(장관 윤상직)는 16일 중국 베이징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중국 대기업 20개사와 국내 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하는 글로벌파트너링 차이나(GP China 2014)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중국의 전자, 기계, 자동차, 조선 분야 대기업인 레노버, 하이얼, BYD, 중국선박 등과 중국내 APO(아시아구매본부), 현지에 R&D센터를 운영 중인 필립스, 프랑스텔레콤, 소니 등이 참가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기술협력, 소싱, R&D, 마케팅, 제3국 진출 등의 협력 이슈를 논의한다.

양국 기업은 사전의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상호 협력의사를 확인한 기업들로 보드룸미팅을 통해 개별 면담을 갖게 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 대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하는 중국 소재 글로벌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18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코트라에 의하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대기업들의 중국 기반 세계시장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휴대폰, 자동차, 기계 분야 등에서 중국 토종기업들의 황색돌풍이 전 세계를 휩쓰는 한편 세계적인 기업들도 앞 다투어 중국지역을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어 중국 소재 글로벌기업과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글로벌기업들도 국제화 전략에 한국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외치고 있다.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오렌지는 전 세계 50% 물량을 생산하는 중국 휴대폰기업들과 한국의 모바일솔루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남미에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필립스는 중국시장에 필요한 OEM 제품 발굴하기 위해 한국의 소비가전, 조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원하고 있다. 중국 토종기업 하이얼은 글로벌 프리미엄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이노베이션센터 직원을 파견해 한국 우수 전자 통신 기술 유치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 함정오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막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적인 기업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이라며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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