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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 속옷 기업 엠코르셋 지분 21%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사모투자전문회사(PEF) 운용사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가 15일 속옷 전문기업 엠코르셋의 지분 21.3%를 총 20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고펀드는 50억원 규모의 신주를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해 향후 회사 실적이 향상하면 지분율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고펀드는 이번 투자가 경영권 인수 투자는 아니라고 전했다. 파트너십 경영을 전제로 하는 소수 지분 투자로,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엠코르셋은 12년간 속옷 사업을 영위하며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 한국 판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홈쇼핑과 전문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엠코르셋의 지난해 매출액은 938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이다.

박병무 보고펀드 대표는 "여러 달에 걸친 시장 조사를 통해 엠코르셋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한국 속옷 시장 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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