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한 동부제철이 채권단에 운영자금 명목으로 3000억여원을 요청했다.
동부제철이 채권단에 자금을 요청한 것은 지난달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일부 매출채권 유동화 자금 조기상환 사유 발생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산업은행이 포스코를 단독 협상자로 추진한 동부자산 패키지 매각작업이 무산된 뒤 이달 들어 동부제철 신용등급이 BB+에서 B+로 하락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자율협약에 들어간 만큼 조율을 통해 금액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