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경영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롯데정보통신은 14일 서울 가산동 롯데센터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위한 행동규범을 제시하고,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 행위나 불공정 거래행위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여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 마 대표는 전 임직원을 대신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를 낭독하며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CP관련 조직 신설, 주요 부서별 17명의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제작 배포 등 직접적인 실천전략도 수립했다. 분기별 교육을 통해 한번의 선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마 대표는 “상생은 지속성장을 위한 키워드”라면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선순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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