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진호의 콩두컴퍼니, 프로게이머 잠재력 터주는 '성지' 되나
홍진호가 설립한 콩두컴퍼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콩두컴퍼니는 홍진호와 그의 지인들이 설립한 IT프로모션 회사다. 프로게이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회사다.
홍진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은퇴 이후 갈 곳이 너무 없어서 안타깝다"며 "인터넷 개인 방송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는 게 아니다. 다만 프로게이머 후배들 중 80% 이상이 은퇴 후 개인 방송으로만 빠지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우린 그래도 '프로' 소리까지 들었던 사람들 아닌가.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이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창구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콩두컴퍼니는 현재 프로게이머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의 사업을 구상 중이다.
홍진호는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만들어서 편하게 잘 일하고 있다. 아직 우리가 딱히 뭔가를 이룬 단계는 아니지만 시작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방송이 없을 때는 콩두컴퍼니 일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진호는 최근 방송 중인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SNL 코리아5' 등에 출연하여 활약 중이다.
홍진호 콩두컴퍼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진호 콩두컴퍼니, 후배들 걱정하는 홍진호 멋있어" "홍진호 콩두컴퍼니, 회사 이름에도 콩이 들어가네?" "홍진호 콩두컴퍼니, 콩두컴퍼니 번창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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