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 수립…전력수급 위기극복 적극 동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하절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불필요한 조명 등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한다는 정부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제한대상 사업장 점검을 통해 에너지 사용제한 실천 계도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사업장(상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건물 실내온도 26℃(공공기관 28℃) 이상 유지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 ▲오후 2시~5시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등이다.
위반 업소는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캠페인과 청내방송 등을 통해 범군민 30%줄이기 절전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전 공무원이 에너지절약형 간소복을 착용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실내온도 적정 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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