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10K 시즌 최다 탈삼진 무실점 역투 "10승 보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전반기 10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6회까지 총 92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류현진은 7회부터 마운드를 브랜든 리그에게 넘겼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류현진은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할 수 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단 두 차례만 출루를 허용했다. 4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보인 류현진은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올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전반기 10승을 앞두고 세 번이나 좌절한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 10승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10승, 이번에야 말로 달성하자" "류현진 10승, 코리안 몬스터 화이팅" "류현진 10승, 불펜진 힘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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