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하절기 모기 등 위해해충의 기승을 대비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방역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하절기 친환경 방역을 위해 2개의 방역반을 구성, 각 동 새마을 지도자로 구성된 새마을 방역봉사대 운영을 지원하는 하는 등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총 사업비 1억1000여만원을 편성해 친환경 약품, 소독장비, 해충유인살충기 운영 등 각종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기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유충구제에 중점을 두고 모기 유충들의 주요 서식처가 되고 있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에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외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약품투입, 분무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고, 환경오염 등 문제가 대두됐던 기존의 방식인 연막소독은 극히 제한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특성과 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 산책로로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중랑천변과 용마폭포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해충유인살충기 165대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전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방역활동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다양한 친환경적인 방역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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