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국가산림자원 및 산림 건강·활력도 조사…경기도 안성에 있는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입지토양도 제작사업 현장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고품질 산림정보서비스에 나선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내년까지 국가산림자원과 및 산림 건강·활력도 조사를 마무리해 2016년부터 국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11~2015년) 작업을 통해 국가산림자원조사와 산림의 건강·활력도를 조사 중이며 전국 4000여개 고정표본점을 대상으로 약 800개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임분조사, 임목조사, 치수조사, 식생조사, 토양조사 등 57개 항목이다.
임업진흥원은 전국의 산림자원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 산림정책수립 및 국제기구가 요구하는 통계자료를 내놓을 예정이다.
산림의 건강·활력도조사로 산림생태계 건강성에 대한 현재 상태와 잠재적 흐름을 알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모으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꾸준히 줄 수 있는 기틀도 만든다. 산림입지토양도는 산림경영, 산지관리, 환경영향평가 등에 필요한 입지환경과 토양환경을 조사·분석해 지도로 나타낸 대표적 산림주제도이다.
임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1대 5000 산림입지토양도를 만드는 중이며 질 높은 산림입지토양정보를 산주 등에게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임업진흥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입지토양도 제작사업현장을 찾아 업무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현장담당자 애로를 들었다”며 “소통과협력을 바탕으로 ‘정부3.0’ 핵심가치를 꾀하고 고품질산림정보를 갖춰 고객지향의 산림정보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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