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일요일인 13일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30도를 밑도는 등 더위가 심하지 않았지만 13일에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고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인 강원 동해안은 강릉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80%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에서 10~40㎜,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특히 제주도는 산간에 최고 80㎜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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