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부동산주 강세 속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2046.96으로 11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63% 뛴 1107.82로 마감됐다.
이날 중국 증시는 포르투갈 악재 탓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반전했고 이후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신화통신은 중국 산둥성 성도인 지난시가 주택 구매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완커와 바오리 부동산 그룹이 1.38%, 2.55% 올랐다.
모기업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안후이 장후이 자동차는 7.68% 급등했다.
중국 해양 네트워크 과학기술은 알리바바와 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을 구축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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