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명보 B급발언 논란 "유럽 벤치 박주영은 A급, K리거는 B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홍명보 B급발언 논란 "유럽 벤치 박주영은 A급, K리거는 B급?" 사퇴의사를 밝힌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B급발언 논란 "유럽 벤치 박주영은 A급, K리거는 B급?"

홍명보 감독의 B급 발언이 화제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명보감독은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 감독은 큰 논란을 빚은 '의리기용'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 나가면 B급일 수밖에 없다" 며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출전하지 못하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 감독은 "월드컵을 나가는 감독 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만 데리고 가는 감독이 어딨냐" 며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고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라도 100%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의리 논란에 해명했다.


이 말은 유럽에 가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멤버로 분류됐던 박주영·윤석영·김보경·지동원 등의 선수는 A급이며 따라서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김신욱, 이근호 등의 선수보다 우선적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신뢰를 받은 공격수 박주영이 '0골 0어시스트 0슈팅 1따봉' 등으로 조롱을 받고, K리거 김신욱과 이근호가 월드컵에서 맹활약 한 것을 보면 홍 감독의 B급 발언이 과연 정당성을 갖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네티즌은 "홍명보 b급발언 정신나갔나" "홍명보 b급발언 K리거가 훨씬 잘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