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모토로라가 새로 내놓을 패블릿 크기의 제품 이미지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BGR은 TK 테크뉴스가 모토로라의 신제품으로 보이는 단말기 영상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의 이미지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새 제품에는 구글이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L'과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환경(UI·UX)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의 크기는 5인치 화면이 탑재된 넥서스 5보다 커보여 모토로라가 패블릿 시장에 뛰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TK테크뉴스는 "풀HD 해상도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유출된 영상의 제품이 4.7인치 짜리 모토X보다 큰 화면을 가진 것으로 공개됐던 모토 X+1인지 뉴드로이드 제품인지는 현재로서 확실치 않다"며 "모토로라가 서로 다른 3가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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