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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가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 결정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축구연맹은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테레소폴리스부터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나시오날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라운드를 누빌 수는 없지만 응원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8강 경기에서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진 검사에서 척추 골절이 확인돼 남은 월드컵을 뛸 수 없게 됐다. 그가 빠진 브라질은 9일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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